SK 이터닉스 신재생에너지 개발사, 데이터센터 기대감으로 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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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증가 연료전지 수혜 기대감 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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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발전소 건설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력망 사용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의 증가로 인해 계통 접속 신청 건수가 급증하면서, 계통 접속 대기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 발전소 건설 지연:
- 계통 접속 신청에서 이용 계약 체결까지 약 3년, 실제 계통 접속 완료까지 약 5년이 소요됩니다.
- 태양광 및 풍력발전 증가로 인해 전력망 접속 신청 건수가 급증하고, 한정된 기술 검토 인력으로 인해 대기 물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연료전지의 장점:
- 연료전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는 Off-grid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연료전지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과 달리 간헐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유틸리티 및 신재생에너지 업체 동향:
- NEE(NextEra Energy)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BE(Bloom Energy)는 인텔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연료전지를 수주했으며, 하반기에는 더 큰 규모의 그린필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기대됩니다.
- SK 이터닉스는 BE의 SOFC(Solid Oxide Fuel Cell)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주가 상승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연료전지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장기 성장동력은 해상풍력, 미국 ESS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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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는 향후 성장동력으로 국내 해상풍력과 미국 ES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5개의 해상풍력 파이프라인 중 신안우이 프로젝트가 가장 가시성이 높다. 2024년 말 착공 예정인 신안우이 해상풍력단지의 총 사업비는 약 2.5조원이며, 용량은 390MW(15MW*26기)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미국 ESS 사업도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최종적으로 VPP(Virtual Power Plant)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ESS를 충전한 다음, 전기요금이 비싸지면 전기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변동성을 이용한 차액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모델이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는 NEM 3.0으로 ESS 보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텍사스 역시 시간대별 전기요금 변동성이 높아 잠재수요가 풍부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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