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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HMM(011200) 4Q23 Review: 이익방어 전략 필요

HMM(011200) 4Q23 Review: 이익방어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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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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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5% 감소한 2조 62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96.6%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3.8%포인트 감소한 +2.1%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2.1% 하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세전이익은 3,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9.5% 하락하고, 당기순이익은 3,0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8.8% 하락했습니다.

2023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8조 4,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94.1%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23년 평균 SCFI가 1,005.8p로 전년 대비 70.5% 하락하여 매출액 역성장이 불가피했으며, 매출액 감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강화되어 영업이익이 운임 낙폭보다 과한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하면, 4분기와 2023년 전체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얼라이언스 재편과 홍해 이슈를 이익 방어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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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에는 구조적인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급의 증가율이 수요의 증가율을 앞서는 상황에서 비롯됩니다. HMM의 경우, 2023년 BSA는 551만TEU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지만, 수송량은 378만TEU로 2.8% 증가에 그쳤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1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인도 스케줄이 시작될 예정이며,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도 인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5~26년에는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이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얼라이언스 재편과 홍해 이슈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HMM이 속한 THE Alliance에서 Hapag-Lloyd가 탈퇴하였지만, 기 발주한 컨테이너선들의 인도 스케줄이 시작되면서 Hapag-Lloyd의 이탈은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홍해 이슈가 지속될 경우에도 추가적인 운임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회 노선의 항로 증가분만큼 임시 선박을 투입하면 긴급 용선 수요로 인한 운임 상승 압력이 해소될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의 이슈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는 상황에서는 2024년 장기 계약 갱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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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자료는 단순 참고자료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각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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